Archive for June 2009
이별은 쉽구나 3

참 쉽죠?
쉽구나 시리즈
하루에 한 점.
한 점 그리는 데 한 시간 이내.
위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시작한 시리즈인데… 하루에 한점을 그리기는 어렵구나.
참 어렵죠. ㅡㅡ;
오늘은 11시30분에 시작해서 11시 48분에 끝냄.
집에 들어온 게 그 시간이었단 얘기임.
이별은 쉽구나 2

참 쉽죠?
마이클 잭슨
지금은 대중음악이 예술이냐 아니냐는 질문 하는 사람이 없지만, 80년대만 해도 그런 얘기 하면 뭔가 있어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렇게 대중음악을 폄하하면서 있어보이는 체 하려는 사람들이 드글드글 할 때에 나도 ‘정말 대중음악은 예술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품기도 했었다.
더 이상 그런 질문을 하지 않게 만들었던 사람. 마이클 잭슨.
그가 만들었던 모든 음악들, 모든 춤들, 모든 비디오가 예술이었다.
술꾼은 추락하기 쉽구나

참 쉽죠?
Fernando Botero
http://en.wikipedia.org/wiki/Fernando_Botero
덕수궁미술관에서 6월30일에서 9월 17일까지 전시회를 한다네요.

Pablo Escobar’s death입니다.
이 그림에 영향을 받아 그린 것이 아래의 그림입니다. 지하철에서 우는 여인.

발가락은 움츠러들기 쉽구나

참 쉽죠?
허리는 살찌기 쉽구나

참 쉽죠?
말러와 클래식 전문가
몇주 전에 유행으로 돌아다니던 “당신을 **** 전문가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시리즈 중에 클래식 전문가 편이 있었는데, 퍼놓자면…
■ 당신을 클래식 전문가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음악은 절대~들을 필요 없습니다. 매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일단 클래식 전문가가 되기 위해 좋아해야 하는 연주자들이 있습니다.
지휘자 쪽에서는 카라얀과 번스타인을 꼽아선 안됩니다. 그들을 꼽는 것은 다른 클래식 전문가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매뉴얼은 아르농쿠르나 칼뵘 정도입니다.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DVD 하나 안 봐도 됩니다.
피아노에서는 호로비츠 말고 기제킹. 바이올린은 오이스트라흐보단 코간을 추앙해야 합니다. 이도저도 다 싫으면 하인츠 홀리거 정도 추천 드립니다.
요즘 현역 중에서는 키신을 타겟으로 잡고 앵콜용이라 까대며 프레디 켐프나 루간스키를 좋아하십시오. 안데르셰프스키는 조금 애매한 위치군요. 이외에도 소콜로프 추천 드립니다. 녹음을 싫어하는 양반이라 음반 구하기도 어렵지만 안들어도 됩니다. 소콜로프를 좋아하십시오.
오케스트라는 베를린 빈 시카고 런던 필라델피아 이런 데는 꼽지 마십시오.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클리블랜드 이 정도 가능합니다.
작곡가는…바로크에서 바흐나 헨델 빼면..비발디 안됩니다. 텔레만 강추.
낭만파 이후에서도 멘델스존 슈만 쇼팽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이런 작곡가 꼽지 마십시오. 사람들이 음악 잘 몰라도, 곧죽어도 라벨, 바르토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말러 이 정도 좋습니다.
그 중에서 말러가 가장 좋습니다. 말러는 2번이랑 9번만 알면 됩니다. 걍 댓글마다 말러 ㄷㄷㄷ하시면 됩니다.
대충 이 정도입니다…
아..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다메 칸타빌레 보고 나서부터 클래식 듣기 시작했다고 절대 고백하지 마십시오.
캐무시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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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에서 말러의 위치는 상당히 특이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말러를 좋아한다고 하는 건 ‘클래식 좀 들어봤다’는 말로 통하는 것도 사실.
쿨하게 보이길 좋아하는 사람은 말러를 좋아하는 나머지 아이디를 mahler를 이용해서 만들기도 하고, ‘쿨게이’스럽게(이 단어의 어원은 아직도 모르겠다) 회의하는 지식인 행세도 부려보고 하면 좋을 것이다. leftism도 이젠 패션 아이템이라는…
맨살은 타기 쉽구나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