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Trek: The Ultimate 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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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The Ultimate Computer”

TOS Episode 58

Stardate 4729.4

First aired: March 8, 1968

줄거리: 커크 선장의 엔터프라이즈호는 새로운 실험의 대상이 된다. 데이스트롬 박사가 만든 신형 M-5 컴퓨터가 우주선을 통째로 운영하도록 하는 실험이다. M-5가 우주선을 통제하는 동안 가상 전투를 통해 M-5의 성능을 판단하는 것이다.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원들은 거의 다 하선하고 커크 선장과 소수의 핵심 인원만 탑승한 상태에서 데이스트롬 박사가 M-5를 연결하여 M-5가 엔터프라이즈호의 모든 통제권을 장악한다. M-5는 처음에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점점 문제를 나타낸다. 급기야는 무선 광석 운송선을 적으로 오인하고 공격하여 파괴하게 되는데, 이쯤되자 커크 선장은 M-5를 작동중지시키라고 명령하지만 M-5는 자기방어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선원들의 물리적인 전원차단마저 좌절시킨다. 가상 전투를 실험하기 위해 접근하던 네 대의 우주선 중 2대가 M-5의 공격을 받아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고 나머지 2대는 엔터프라이즈를 공격하여 파괴시키려 하는데 극적으로 커크 선장이 M-5를 중단시키고 피해를 막는다.

“2001: A Space Odyssey”의 HAL 9000이 극장에 선보였던 해가 1968년이었다. 스타트렉의 The Ultimate Computer: M-5와 같은 해에 탄생한 것이다. Sci-fi의 영원한 주제인 기술발전의 암울한 결과물이란 테제를 인공지능 컴퓨터란 소재를 통해 얘기한 영화와 드라마가 같은 해에 만들어졌다는 건 그 시대의 시대정신의 반영이라고 해도 될까?

데이스트롬 박사는 젊어서 천재적이었으나 한 동안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이유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들려던 시도가 4번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5번째 시도인 M-5 역시 실패로 막을 내리면서 자신의 몽상에 집착하는 과학자의 말로를 보여준다. 하지만 아인슈타인과 데이스트롬 박사는 종이 한 장 차이일 수도 있다.

커크 선장은 기계가 결코 빼앗아갈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 있다는 걸 보여줬지만 그게 한시적으로 인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것인지 아니면 영원히 그럴 것인지는 모른다. 과연 극단적으로 완벽한 논리학적 논증을 통해 인공지능은 영원히 인간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다 혹은 있다를 증명할 수 있을까? 완벽하게 구현된다면 논리의 집결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직관’ ‘경험’ ‘관심법’ 등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비논리적 판단기제는 어떻게 흉내낼 수 있을까?

M-5와 더불어 상기해볼 만한 인공지능은 HAL 9000, Skynet (터미네이터), Colossus (Colossus: The Forbin Project), C-3PO (스타워즈), Data (스타트렉), Bicentennial man (동명의 영화), Mecha 가족 (A. I.), Sonny (아이 로봇), Kusanagi (공각기동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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