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클래식의 만남

EBS Space: 모짜르트, 재즈와 입맞춤 하다에서 이어짐.

재즈보다 클래식을 훨씬 전에 듣기 시작했기 때문에 클래식이 음반 컬렉션(이라고 할 거라도 있을지)의 중심이었고, 나중에 재즈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재즈 아티스트가 클래식을 연주하는 방식에 관심이 많았다. 한 때 관심을 가졌던 음반들을 한 번 소개한다.

자끄 루시에(Jacques Loussier)가 바흐를 연주한 음반인 “Jackques Loussier Plays Bach”가 지금도 꽤 유명하다. 이 시디 옛날에 샀는데 미국 갔다 오고 나서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Jackues Loussier.jpg

(그 유명한) Modern Jazz Quartert도 ‘Blue on Bach’라는 명반을 낸 적이 있다. 이 시디는 산 것 같기도 하고 안 산 것 같기도 하다. (황우석 어록 “과기부 장관 기용 제안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의 음악 버전)

Modern Jazz Quarter Blues on Bach.jpg

그 유명한 John Lewis도 바흐의 Prelude and Fugue를 연주한 음반들이 몇 개 있는데, John Lewis가 원래 클래식 전공이라 그런지 재지하다기 보다는 정통파 클래식에 가깝게 연주한다. 바흐가 또 재지하게 연주하기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아 있으니까.

John Lewis.jpg

현존 재즈 피아니스트 중 최고라 할 만한 (그 유명한) Keith Jarrett도 Shostakovich (러시아 이름은 스펠링이 어렵다)의 “24 Preludes and Fugues op.87″이라는 앨범을 낸 적이 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듣고 있다.

Keith Jarrett Dmitri Shostakovich.jpg

Keith Jarrett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Well-tempered Clavier Book) 역시 명반이다. 이 음반은 Glenn Gould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과 비교해서 들어봐야 한다. 클래식 넘버원과 재즈 넘버원의 배틀!

Keith Jarrett Well Tempered Clavier Book.jpg

<키스 자렛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Glenn Gould Well Tempered Clavier Book.jpg

<글렌 굴드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그외에도 훌륭한 뮤지션들이 많으리라. EBS Space 홈페이지에는 European Jazz Trio와 Claude Bolling을 언급하고 있지만 들어보지 않아서 뭐라 말은 못하겠다. 다만 Claude Bolling 음반은 표지 그림이 아주 멋지다는 건 말할 수 있겠다.

Claude Bolli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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