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스타 버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는데

PC World 기사에 따르면 12가지 버젼의 윈도우 비스타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대충 설명을 읽어보니까 지금의 XP로도 다 되는 거네요. 물론 실제로 깔아보면 구체적으로 많이 달라졌겠지만 제품의 용도를 설명해놓은 MS의 보도자료를 보면 지금의 XP로 다 되는 거란 말이죠. 그걸 비스타로 더 편하게 잘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아니니 기술적인 면은 모르겠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크래시 안 되는 견고한 오에스가 가능하면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베어본으로 기본적인 오에스의 기능만 딱 담은 거였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프로그램 깔고 지울 때 지저분하게 레지스트리 이런 거 안 남고 상쾌하게 지울 수 있는 것. 그거 이상 바라는 거 없는데 비스타는 기본적인 욕구는 채워주지 못하고 컴퓨터만 업그레이드하도록 강요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네요.

살면서 절대 뭐 안 한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XP깔린 지금의 노트북으로 불편함 없이 쓰고 있으니 컴퓨터 업그레이드해가면서 비스타 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 중에 재미있는 것은, MS는 배스킨 라빈스도 아닌데 31가지 맛의 윈도우를 만들 필요가 있냐는 지적입니다. 농담 속에 뼈가 있지요.

Technorati :

2 thoughts on “윈도우 비스타 버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는데

  1. spyer007 says:

    살면서 절대 뭐 안 한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이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윈도가 갈수록 비대해지고 복잡해지는건 윈도의 배타적 성향과도 관련이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비스타가 나온다면 한번 써보고는 싶네요. 그런데 일단 깔면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기도 무지 힘들더군요. XP 깔았다가 98로 돌아가질 못해서 그냥 계속 쓰고 있습니다. 뭐 익숙해진다는 것도 좀 무시못할 이유죠.

  2. 비스타가 대세가 될 때쯤이면 나는 리눅스로 옮겨가 있을지도 모르겠어. 그 때까지 인터넷 환경이 리눅스에 덜 적대적으로 변해있어야 할텐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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