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al Hormone Change

갑자기 추워지니까 호르몬 변화가 오는지 기분이 멜랑꼴리해진다. 사무실은 오후 5시쯤 되니까 히터가 꺼져서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이제 8시46분인데 잠바를 입고 발난로를 켠채로 책상에 앉아 있다. 일은 해야 하겠는데 이것저것 생각하니 별로 흥이 안 생긴다. A Phrase a Week에서 보내준 이번 주 phrase는 “on your tod.” 유사한 말은 “on your own feet.” 알아서 살아가야 하는 때부터 사람은 외로운 존재다.

일요일에 산 책이 이주헌의 ’50일간의 유럽미술관 기행’, 성서를 소재로 한 그림 해설서 상, 하권, 탱화에 대한 책, Korean Buddhist Motif, 이렇게 5권이었다. 전부 그림에 관한 책이다. 음. 요즘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는데,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 불교화다. 탱화를 그대로 따라 그리겠다는 건 아니다. 불화(탱화)란 것도 전통에 얽마나 얽매어 있는지 그 양식이 변하지 않은 게 1000년은 넘지 않았나 싶다. 불화의 양식을 파괴하는 과감한 도전, 쿠쿵!! 잘 될지는 모르지만.

이제 완연한 겨울이니 스키장도 하나둘씩 문을 열겠군. 주말엔 철새를 보러 갈까 싶기도 하고. 음. 넘 분위기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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