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 시대 개막

무선 인터넷 사용 시작

집에선 인터넷이 없어도 그닥 불편함이 없어서 인터넷을 깔지 않았다. 회사에서야 당연히 인터넷이 되니까 문제가 없었고. 그런데 국내 출장을 다닐 때 인터넷 쓰기가 까다로워서 불편했다.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그 와중에 필요한 파일을 USB 메모리에 담아서 옮겨야 하기도 하니까 이래저래 번거롭다.

요즘 새로 나온 HSDPA를 써볼까 했는데, 모뎀을 8만원 주고 임대(사실은 구매)해야 하고 가입비가 5만원이나 되니까 초기 비용이 13만원이나 된다는 데에서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HSDPA가 정착된 서비스가 아닌데 괜히 실험용 테스터(좋은 말로는 얼리 어답터)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생겼다.

좀더 알아보니 휴대폰을 이용한 전화접속 인터넷이 가능했다. 한달 동안 1GB 데이터 전송에 대해서는 2만3천원의 정액이고 그 이상 사용량은 종량제로 넘어간다. 나처럼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출장 갈 때 길에서 인터넷을 쓰기에는 최적의 환경처럼 보인다. 가격도 요즘의 인터넷 이용료 중에선 가장 싼 편이기도 하다. 한 가지 단점은 속도가 많이 느리다는 것. 접속하면 230kb/sec이 표시되는데 파일을 다운받아보면 15kb/sec 정도의 속도가 나온다. 하지만 이메일 정도 이용하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다. 1GB의 용량은 좀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

좀 써보다가 HSDPA로 전환할지 아니면 계속 이용할지를 결정할 계획.

그리고 노트북에서 배터리와 DVD롬을 빼면 무게가 꽤 줄어든다는 것도 좋은 팁이다. 상당히 모바일한 생활패턴이 가능해질듯.

Leave a Reply

Please log in using one of these methods to post your comment: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