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정리

어제까지만 해도 2006년 정리 따위는 안 하겠다고 생각하고 내일은 역시 또다른 하루라고 생각하고 맞이하려 했는데, 오늘 누군가를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하던 중 올해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포스트를 씁니다.

올해 기억할 만한 큰 일이라면 2개가 있다고 쓸 뻔 했는데, 오늘 좋은 일이 있어서 3개라고 써야겠네요.

첫번째는, 몸이 안 좋아 쉬던 생활을 끝내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는 것이지요. 일을 시작한 직장도 꽤 괜찮은 곳이라 만족하며 다녔습니다. 1년 가까이 쉬었지만 그래도 녹슬지는 않았다는 걸 발견하고 나름 다행이라 생각했죠.

두번째는, 직장을 옮기고 대전으로 이사를 했다는 겁니다. 애시당초 하고 싶던 일들에 집중할 수 있는 직장으로 옮기게 되어서 더 좋은 곳으로 옮겼다고 판단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디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조금씩 있게 마련이니 여기서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은 있지만, 그보다는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아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세번째라면, 연애를 시작하게 될 듯 하다는 것. 오늘 식사는 굳이 날짜를 12월 31일로 잡은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고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과 점심을 먹고 의미있는 말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내년에 잘 진행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Mark Twain이 썼다는 문장이라 하는데, 혹자는 다른 사람이 썼다고도 해서 정확하게 누가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메일 signature로 쓰는 표현이 있는데, 그걸 인용하기로 하죠.

“Dance like nobody’s watching;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Sing like nobody’s listening; live like it’s heaven on earth.” — Mark Tw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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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oughts on “2006년 정리

  1. daighter says:

    잠수님, 올해 중요하고 좋은 일들이 많아 기쁩니다. 마크 트웨인의 좋은 말도 좋고요. 아무쪼록 내년에도 행복한 일들 많으시길 빕니다.

  2. rakko says:

    작년엔 잠수과 알게 되서 기억에 남는 한 해였습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 드릴게요.

    참, ‘연애’라는 말에 제 마음이 설레네요.
    좋은 결실 있기를 바랍니다. (^-^)

  3. rakko// 저도 라코님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힘들 때 알게 된 이웃이죠. ^^ 2007년에도 즐거운 이벤트들 만들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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