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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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여기 갔다 왔다는 인증샷입니다. 물론 이미 10일이 넘게 지난 일이군요. 이 세상에 몇 십만장의 사진은 있을 것 같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또 한장의 사진을 보태어 서버 용량과 네트워크 부하를 증가시키는 게 아닌가 하는 염려가 생깁니다만,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어떻게 생겼더라? 라며 치매 초기 증세를 보이는 분들께는 기억 회복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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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캔버라 갈 때는 이렇게 생긴 비행기를 탔습니다. 요즘도 프로펠러 비행기가 있느냐고요? 있습니다. 1시간 짜리 거리에는 프로펠러 비행기가 더 경제적으로 효율적일 수도 있죠. (라고 말하지만 나도 사실 프로펠러 비행기는 처음 타봄) 프로펠러 비행기라 하면 명색이 항공우주공학 공부한 사람이 할 말이 아니죠. 엔진의 모양을 보면 터보프롭입니다. 터보프롭과 프로펠러는 천지차이입니다. 외형상 비슷해보일 뿐이죠. 쩝. 승무원들도 별반 친절한 줄 모르겠고, 공항 직원들도 별로 친절하지 않습니다. 쩝. 그저 해야할 일을 해야할 뿐이라는 자세. (왼손은 그저 거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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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 해도 호주의 최고 인증샷은 UFO, 아니! 캥거루 아니겠습니까? 혹은 Big Foot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보니 귀엽게 웃고 있는 아기 얼굴 같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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