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tb Minar


이런 거대 유적은 왕국의 ‘번영’을 상징한다고 역사서에 쓰고 있겠지만, 사실은 먹고 살기 바쁜 양민들을 쥐어짤만한 힘이 있었다는 말과 같은 거겠지? 원인이야 어쨌든 이런 큰 탑을 바라 보고 있으면 그 웅장함이 가슴에 묘한 느낌을 주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 그리고 이 탑 안에는 계단이 있다. 그냥 대충 돌을 쌓아올리고 바깥을 장식용 돌로 마무리한 것이 아니라, 내부까지 꼼꼼하게 설계해서 쌓아올린 탑이다.

아, 그리고 이런 유적지에 가면 어디서든 풍겨나는 오줌 지린내와 새똥 냄새. 그리고 어설프게 유적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팁을 달라고 손을 내미는 영감들. 이건 이탈리아와 유사하다. 단 이탈리아에는 유적 설명해주고 손 내미는 영감들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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