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각을 보며

좋아. 땅 투기, 불법 농지 매입, 이중 국적, 논문 표절 이런 걸로 장관을 낙마시키는 건 좋다.  통합민주당의 입장에서야 총선을 대비하여 한나라당에 최대한 흠집을 내어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니까 그러하겠지. 

그 와중에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황우석 사태와 이명박 당선 사이의 공통점은 과정이야 어찌됐든 결과만 좋게 만들어내면 된다라는 성과지상주의일텐데, 그래서 논문 사기를 치든 어쨌든 사이언스에 게재되고 노벨상을 타면 된다는 황빠들이 커밍아웃한 것이고, 이명박이 당선된 것은 우야든둥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국민들의 대동단결 아니었나? 

경제가 살아나는지 아닌지는 최소한 1년은 지켜봐야 하는 것인데, 취임도 하기 전에 지지율 떨어지는 건 솔까말 성격 드럽게 급한 거다. 

경제가 살아나서 어떻게든 함 잘 살아보고 싶어서 이명박을 찍었는데, 장관으로 내정된 사람들이 자기랑은 비교도 안 되는 거부들이라는 데에서 좌절과 더불어 분노가 생긴 것인가?  그것 너무 치졸하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치부를 해왔든간에 경제를 살려서 당신네들 주머니도 불려주면 되는 것 아닌가?  장관들은 청렴하게 월급만 받아먹고 일하면서 경제를 살려서 당신네들 주머니 불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건 너무 이기적인데. 

이명박 찍어놓고 대선개표결과에서 당선인 확정을 확인하면서 당신네들 눈에 흘렀던 희망의 빛을 너무 일찍 거두지 마라.  아직 게임은 극초반이다.  SCV 이제 한 마리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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