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세계가 공고한 사람

자기만의 세계가 공고하게 만들어져 있는 사람이 있다.   툭 한 번 밀어봐도 1센티도 움직이지 않는 그런 사람 말이다. (He won’t even budge an inch.)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그 사람도 틀린 부분은 있다.  그걸 고쳐주려고 말을 해도 전혀 듣지 않는다.  우이독경이란 게 바로 이런 상황이다.  말을 듣지 않겠다고 사레질을 치는 게 아니다.  유심히 듣는 척 하지만 전혀 듣지 않으며, 결국에는 자기 생각대로 밀고 나간다. 

그럴 때는 지레 포기하고 그 사람이 결국 세상의 파도를 맞고 깎여나가길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게 최선인지는 모른다.  그리고 굳이 그 사람의 세계를, 움직이려 하지 않는 세계를, 깎아내려 할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2 thoughts on “자기 세계가 공고한 사람

  1. 리샨 says:

    가끔…뭐…그래서 예술이 필요한게 아닐까하고.
    아주 부드러운 설득, 감동말이오.
    백번의 말보다 한번의 감동이 마음을 움직인다고 생각하오.
    뭐…그것도 상황에 따라 다 다른거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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