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스토커

블로그를 오래 하면서 조금 알려지게 되면 스토커 한둘쯤은 생기게 된다.  근데, 내 블로그에는 아직 스토커가 없는 것 같으니 내가 블로그는 꽤 오래 했지만 알려지지는 않은 걸로 판단된다.  그냥 별로 안 알려진 블로그로 지내는 것이 마음 편하다.  괜히 스토커가 붙어서 올리는 포스트마다 딴지 거는 거는 내 성격상 참기 힘들테니까.

후덕하신 모모 블로거들께서는 스토커를 잘 감내하고 블로깅을 하시는 듯 한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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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oughts on “블로그 스토커

  1. 리샨 says:

    스토커 보다는 댓글이 거슬려서 살짝 문을 닫기도 하죠.
    어찌…내가 스토커 해 드리까?
    뭐…가끔 나도 딴지 거는 블로거 중 하나 아닌가요?ㅋㅋㅋ

  2. “오랜 사법시험 준비 과정으로 인해 성격이 비뚤어진 분 같군요.”라는 악플까지 서슴지 않을 정도로 얼굴이 두꺼운 분이 스토커 따위를 두려워 한다니, 믿을 수가 없군요.

  3. tnym says:

    귀하에게 스토커가 붙지 않는 이유는 아마 귀하 자신이 설파한 아래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하오. 본인이야 ‘네가 그러면 그랬지, 난 아니야’라고 생각하겠지만.

    —————————————————
    자기만의 세계가 공고하게 만들어져 있는 사람이 있다. 툭 한 번 밀어봐도 1센티도 움직이지 않는 그런 사람 말이다. (He won’t even budge an inch.)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그 사람도 틀린 부분은 있다. 그걸 고쳐주려고 말을 해도 전혀 듣지 않는다. 우이독경이란 게 바로 이런 상황이다. 말을 듣지 않겠다고 사레질을 치는 게 아니다. 유심히 듣는 척 하지만 전혀 듣지 않으며, 결국에는 자기 생각대로 밀고 나간다.

    그럴 때는 지레 포기하고 그 사람이 결국 세상의 파도를 맞고 깎여나가길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게 최선인지는 모른다. 그리고 굳이 그 사람의 세계를, 움직이려 하지 않는 세계를, 깎아내려 할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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