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Companion2 Series II v Ashton AT-1000

PC용 스피커로 지금 쓰고 있는 게 Ashton에서 만든 AT-1000모델이다.  산 지가 1년반쯤 됐다.  모양은 아래와 같다.

사진은 홍보용으로 찍어놓은 거라서 좌우가 바뀌어 있다.  쓸 때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유닛을 왼쪽에 놓고, 왼쪽 유닛을 오른쪽에 놓아야 한다.  이 스피커는 29,000원 주고 샀는데, 요즘엔 15,000원으로 가격이 떨어져 있다.  PC 주변기기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이 스피커는 그래도 29,000원어치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느낀다.  디자인이 꽤 괜찮아서 가끔 드라마 같은 데에 소품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소리도 나쁘지는 않다.  아니, PC 스피커 치고는 좋은 편이다.  2 채널 스피커 중에서는 중상급 소리가 나며, 5.1채널이나 7.1채널 스피커들과 비교하면 상급 스피커 정도의 소리가 난다.  그래서 적당히 만족하며 쓰는 중이다.

며칠 전에 애플 매장에 갔는데, iMac에 BOSE 스피커를 물려놓았길래 한 번 들어본 적이 있다.  BOSE Companion2 Series II이다.

 

이 스피커는 작고 예쁘게 생겼다.  BOSE의 전통을 그대로 살린 스피커다.  카페나 옷매장에 주로 달려있는 BOSE 스피커들이 그렇듯이 작으면서도 풍부한 음략을 들려줄 것인지가 궁금했다.  스피커의 성능은 크기와 상관이 높다는 생각을 BOSE 때문에 버린 건 아니어서, 아직도 작은 스피커가 얼마나 괜찮은 소리를 낼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다.  게다가 이 스피커는 작지만 강력한 가격인 1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똑같은 음원을 가지고 똑같은 환경에서 비교할 수는 없었고, 블로그 검색을 해서 언니네이발관의 불우스타를 들어봤다.  

그냥저냥 괜찮은 소리이기는 하지만 13만원대 스피커의 소리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저음이 좀 뭉개진다고 해야 하나?  definition이 명확하지 않았다.  좀더 소리를 크게 해봤으면 좋았으련만 남의 매장에서 소리를 아주 크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니…

지금 스피커보다 BOSE가 낫냐?  꼭 그렇지는 않다.  돈 더 주고 바꿀 만한 가치는 없어 보였다.  게다가 13만원대라면 더욱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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