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책도 구호 뿐이고

날이 더워진다.  슬슬 열대야가 시작되는 분위기다.  한 동안 방에 앉아 있으니 더워진다.  밤 11시인데도 그렇다.  그래서 에어컨을 사야 하나 생각 중이다. 

근데 요즘은 에너지 절약하자면서 70년대 들어봤던

  • 에어컨 끄고 선풍기 켜기
  • 선풍기 끄고 부채 쓰기
  • 컴퓨터 전원 제어를 절전 모드로 바꾸기
  • 퇴근할 때 멀티탭 끄기

이런 소리들이 들린다.  에너지 절약 하자는 건 좋은 말이지.  그러니까 웬만하면 자가용도 덜 타고 다니고 자전거 이용하고 그럼 좋은 건데, 이게 국가 전략상 커다란 밑그림을 그려놓고 그 위에 작은 그림을 그려나가는 모양이 아니라서 문제다.  기름값 올라가니까 뭔가 한다는 제스쳐는 보여야겠는데 평소 생각 안하던 머리에서 아이디어는 안 나오니까 30년전의 유신독재 시절 아이디어를 재탕해 먹는 것이다. 

좀 쿨 하게 살 수 없나?  에잇.

2 thoughts on “에너지 정책도 구호 뿐이고

  1. daighter says:

    옳은 말씀. 맨날 보여주기 행정이라니까요. 그나저나 저는 환경을 위해서라도 에어컨 사용을 줄이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더운 공기 보다 습도 때문에 에어컨을 더 틀게 되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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