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와 첼시

새벽까지 자지 않거나, 새벽 일찍 일어나서 유럽 축구를 챙겨보지는 않는다. 잠자는 게 축구보는 것보다 더 낫기 때문이다. 근데, 내일 새벽 3시30분에 하는 UEFA Champions 리그 준결승전 바르샤 대 첼시 경기는 일찍 일어나서 보고 싶다.

3주 전 출장 중에 호텔에서 본 경기가 UEFA Champions 리그 8강전이었는데, 그 때 바르샤가 바이에른 뮌헨을 홈구장인 Camp Nou로 불러서 4:0으로 대파한 걸 봤다. 네 골은 전반 20분 안에 모두 터졌다. 뮌헨은 2차전에서 1:1로 비기는 데 그쳐서 8강에서 탈락했다. 뮌헨이 약체는 절대 아니고, 분데스리가 최강팀 중에 하나인데 볼 점유율부터 점수까지 완벽하게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했다. 그때 바르샤가 보여준 경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 첼시와의 경기도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내일 3시30분에 일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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