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의 종언

전통의학의 유효기간 만료는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다.
인간의 기술 발전이란 예측보다 빠를 때가 있고 느릴 때가 있는데,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은 지금까지는 보통의 예측보다는 항상 빨랐던 것 같다.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13&newsid=20100512091515823&p=yonhap

오늘 기사에 따르면, 70가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타액 속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키트를 시판한다고 한다. 당장은 미국에서만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게 전세계에서 쓸 수 있을 날도 멀지 않았다.

이전에 사상체질설에 대해 글 쓴 적이 있고, 그 때 요지가 유전자를 통한 체질 검사가 훨씬 정밀하고 신뢰도가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썼었다.

그 글 쓴지 몇달 안 되었는데 이런 키트가 나왔네.

이 정도 되면 전통의학에서 병을 예측하거나 하는 방법들은 이제 거의 게임셋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진맥이라든지 하는 방법들이 지금 당장 그다지 신뢰성도 없지만 유전자 키트 같은 것들이 보편화되면 진맥을 할 필요 따위가 있을까?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좀더 많이 좀더 빨리 나와서 대중들이 무지에 의한 맹신에서 좀 빠져나올 수 있으면 좋겠으나,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인간들의 무지와 맹신을 타파하는 것과 직접적 연관성이 있느냐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니… 조금 답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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