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v 하녀

하녀(2010)을 보고 나서 궁금증이 돋아나 하녀(1960)을 찾아서 봤다.

1960년의 하녀가 스릴러였고, 2010년의 스릴러는 비극이다.

어떤 이들은 김기영의 하녀를 리메이크할 필요가 애시당초 없었다고 말하는데, 난 2010년의 하녀는 1960년의 하녀와 별도로 존재할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양쪽 다 재미있고, 별도의 이유로 괜찮은 영화다.

1960년 하녀에서 남자 주인공은 마초이지만 한없이 나약한 QT이고,
2010년 하녀에서 남자 주인공은 부드러운 척 하지만 한없이 냉정한 마초이다.

이 둘의 성격 비교가 특히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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