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항 v 진중권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25949.html ([야!한국사회] 오류와 희망 / 김규항)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3029&article_id=61413 ([진중권의아이콘] 양가죽을 쓴 늑대)

http://www.gyuhang.net/1981?TSSESSIONgyuhangnet=5a0c542a105c0e52472b92d71baae256 (논쟁과 싸움)

싸움 났네. ㅋ

싸움 구경 하는 건 언제나 재미있고, 구경꾼이 많을수록 더 재미있는 법이니까 링크를 올린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으면 됨.

진보신당의 포지셔닝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에게서 희망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기의 한 표를 진보신당에게 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데에 중요한 판단자료가 된다.

논쟁의 핵심이 불분명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약간의 설명을 붙이자면,

“자유주의”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진중권과 김규항이 각각 다르게 해석하고 있는데,

김규항은 “한나라당 같은 극우정당 혹은 민주당·국민참여당 같은 자유주의 정당은”이라고 쓰면서 진보신당이 자유주의를 정체성으로 잡는다면 민주당이나 국민참여당과 같은 성향의 정당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자유주의 하려면 진보신당 깃발 내려라라는 말을 하고 있다.

진중권은 자유주의자가 진보정당 하는 게 뭐가 문제냐? 진보정당 한다고 사회주의나 사민주의 해야 한다고 강압하지 마라라는 말을 한다.

결국 핵심은 진보신당이 자유주의자를 포함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정당으로 갈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김규항은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이고 진중권은 “왜 안돼?”라는 말을 하는 건데.

나는 김규항이 전제로 하는 “민주당, 국민참여당은 자유주의 정당”이라는 명제도 선뜻 동의할 수 없고, 자유주의는 진보신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동의가 안 된다. “자유주의” 자체의 의미가 무엇이든간에. 더불어 김규항과 진중권은 “자유주의”라는 같은 단어를 각각 다른 의미로 쓰는 것 같지만 말이다.

2 thoughts on “김규항 v 진중권

  1. jongheuk says:

    아주 단순한 개념 정리의 문제같은데, 저도 김규항쪽 생각이 약간 더 경직되어 있는 것 같네요. “자유주의” 라는 낱말의 정의자체가 역사적으로 크게 몇번 바뀌었다는 걸 감안하고서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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