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now what’s good about being on Gleevec?

인생은 새옹지마라고들 하죠. 근데 그게 참 맞는 말이기도 해요. 글리벡을 먹으면서 사는 거 불편함이 많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글리벡 없이 살 수 있는 날이 오겠지 하는 희망을 가져보기도 하는데요.

요즘 나오는 뉴스들을 간간히 보면 글리벡을 먹으면서 사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글리벡은 GIST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위기저종양)의 치료에도 쓰입니다.

글리벡을 먹던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GIST에 걸렸다면 알아채기도 전에 이미 치료되고 있는지도 몰라요.

더욱 흥미로운 소식은, 글리벡이 성인 당뇨병의 원인치료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 단계라고 하는데요. 글리벡이 성인 당뇨병의 원인 치료를 할 수 있다면 수많은 성인 당뇨병 환자들이 혜택을 보는 것은 물론이지만, 글리벡 먹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인 당뇨병이 치료되는 기적을 체험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살짝 글리벡 끊는 게 싫어질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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