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죽어라 죽어

내년 하반기부터 공무원 업무에 ‘카톡’ 금지

바로톡은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를 활용, 공무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통신구간과 서버가 암호화돼 개인정보와 대화내용을 보호한다.

텔레그램이나 아이메시지는 통신 내용이 암호화되어서 중간에 오가는 신호를 가로채는 걸로는 무슨 말들이 오갔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카톡은 수시로 검찰( 및 국정원)에 통신 내역을 제공해왔으니 사용자들은 벌거벗고 춤춘 셈. 카톡도 통화 내용 암호화하고 국가기관에 통신 내역을 (알아서) 제공하지는 않겠다 했는데, 그래도 카톡은 미운털 단단히 박힌 셈.

어쨌든 “바로톡”이라는 걸 만들겠다는데, 이게 철지난 공인인증서 방식이네. 공인인증서만 구할 수 있으면 가로채기 가능하다는 얘기네. 쩝. 공무원이 통화하는 건 정부에서는 다 들여다보겠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그게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는 걸 막지는 못하겠지만…

미국은 블랙베리를 오랫동안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썼고 여기로 오가는 메시지는 감청하기가 아주 어려운 걸로 알려져 있다. 아이폰의 아이메시지도 아직까지는 해킹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텔레그램도 마찬가지. 이미 보안성이 입증된 상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말고 “바로톡”을 쓰도록 강제하는 건, 그 의도가 뻔히 보인달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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