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스크래블 컨벤션은 없습니다

멤버들 각자가 스케줄이 있는 관계로 이번 주 스크래블 컨벤션은 없습니다. 지난 2주간 경기 결과를 안 올렸는데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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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4째주 스크래블 컨벤션

이번 주말에도 역시 스크래블 컨벤션이 열립니다. 이번에는 영어 단어를 열심히 공부하신다는 라코님도 참가하셔서 3명이 경기를 하게 되겠군요. 물론 참가하고 싶은 분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이번에는 장소를 홍대입구로 옮깁니다. 시간은 3시.

2006년 3월 둘째주 스크래블 컨벤션

지난 토요일에도 역시 스크래블 컨벤션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의 실력차이가 점점 확연해지는 것 같아서 경기의 긴장감이 옅어지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1게임에서는 이아고님의 전략인 초반빙고러시가 계획대로 먹히지 않는 바람에 그냥 무난하게 경기가 흘러갔습니다. 이아고님이 고득점 타일을 대부분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한꺼번에 고득점 타일이 몰리면서 적절하게 단어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되었고 따라서 기대 이하의 점수가 나옵니다. 결과는 269대 195로 나의 승리. ^^

한 번의 챌린지가 있었는데, 내가 GLEAN이란 단어를 썼는데 그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했던 관계로 타일을 뺍니다. 그 이후로는 별 이상없는 한 판.

2경기는 나름대로 긴장감이 좀 있긴 했습니다. 이번 판에는 내 손에 고득점 타일이 많이 들어오는 덕에 쉽게 점수들을 올릴 수 있었고, 무모한 챌린지가 줄어들면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263대 242로 역시 나의 승리. 이로써 총 전적은 7대2로 다섯 게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정말 뉴페이스가 필요한 때일 수도 있겠네요. ^^

2006년 3월 첫째주 스크래블 컨벤션

지난 주 토요일에 있었던 스크래블 컨벤션의 기록입니다.  컨벤션이 다소 긴장감을 잃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너무 일방적인 경기가 매주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까지 전적을 되짚어 보면,

1주차: 이아고 2승, 잠수 0승

2주차: 이아고 0승, 잠수 2승

3주차: 이아고 0승, 잠수 2승

4주차: 바로 저번 토요일입니다.

 

첫 게임의 인증샷인데요.  이 게임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초반에 이아고님이 블러핑으로 사전에 없는 단어를 쓰다가 챌린지 당해서 0점을 받고, 그 후에 공격적인 챌린지 두 번이 다 실패하면서 두 번 0점을 받게 됩니다.  이 때만 해도 게임의 승부는 제 쪽으로 기운 듯 보입니다만…

우측 하단에 CRUISES는 이아고님이 7개의 글자를 모두 써서 한 단어를 만든 “빙고”입니다.  빙고를 할 경우 50점의 보너스 점수가 추가로 주어집니다.  이아고님이 CRUISES 한 방으로 82점을 받아갑니다.  이 빙고 한 방으로 경기는 역전된 듯 보입니다.  하지만 …

제가 꾸준히 따라잡은 결과 최종 스코어는 276 대 276.  사상 처음으로 무승부가 나옵니다.  이제는 한 손만으로 경기를 하면 위험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판부터는 진지하게 경기를 합니다.

 

두 번째 판의 인증샷입니다.  이 경기는 정말 무난하게 이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예를 보여주는 경기입니다.  초반부터 슬슬 점수차를 벌려 나갔는데, 이아고님이 EDDY와 CEDE에서 챌린지했는데, 나는 EDDY에서 챌린지 할 거라고 예상하고 둔 수였는데 오히여 EDDY는 넘어가고 CEDE를 챌린지해서 의아한 부분이었습니다.  EDDY는 소용돌이라라는 뜻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구요, CEDE는 ‘인정하다’ 혹은 ‘항복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이아고님이 조급한 마음에 챌린지를 해서 실패한 것이 승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구요, 경기 결과는 274대 210으로 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렇게 되어 현재까지의 전적은 잠수 5승, 이아고 2승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됩니다.

이 경기들 이전에 있었던 식당에서의 비공식 경기에서 발생한 창피스런 사건은 역사에서 지우겠습니다.  ^^

2006년 3월 첫째주 스크래블 컨벤션

오는 3월 4일 토요일에도 스크래블 컨벤션이 있습니다. 스크래블을 배워보고 싶거나 같이 즐기고 싶은 분들의 참석을 환영합니다. 장소는 7호선 철산역 부근 메카보드게임방. 시간은 오후 3시경이 될 듯. 참가하고 싶은 분은 여기에 댓글을 주시거나 kshabara@hotmail.com 으로 이메일 주세요.

Technorati :

2월 마지막주 스크래블 컨벤션 – 2부

2월 마지막주 스크래블 컨벤션 – 1부 에서 이어짐.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은 적당한 식사 후에 하는 게 좋습니다.  배가 고프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두뇌의 집중을 방해하지요.  두뇌가 활발하게 활동할 때는 에너지도 많이 쓰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날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참치회집에서 두 사람이 참치회를 실컷 먹고서 보드게임방을 갔지요.  메카보드게임방은 손님에게 쿠폰을 주는데 그 쿠폰으로 과자나 음료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즐기는 음료는 비타500.  비타500 다 마시고 나서 허전하면 녹차를 마십니다.  이아고님은 날마다 바뀝니다.  비타500을 마시는 이유는 마시면 머리가 시원해질 것 같은 이미지 효과 때문입니다.  실제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그런 느낌이 든다고 자기 최면을 거는 게 효과가 있으니까요.

2차전의 인증샷입니다. 

1차전에서 서로 지나친 견제로 중앙부에 칩이 집중되고 판이 뻗어나가지 못했던 문제를 서로 인식하고 있었던 때문인지 이번 판은 쭉쭉 밖으로 뻗습니다.  정의의 편은 10점 짜리 글자인 Q를 일찌감치 QUOTE라는 단어로 써먹으면서 35점을 먹고 STRIVE와 CONFER로 찬스볼을 던져주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아고님도 CRADLE, ALOES, WAGES 등으로 비슷하게 점수를 맞춥니다.  하지만 역시 야금야금 조금씩 점수차는 벌어지고 있었구요.

결정적인 승부처는 정의의 편이 ZIP에서 28점을 먹고, 우측 상단에 OF와 FOND를 연결하면서 31점을 먹는 장면입니다.  이 때 이후로는 무난하게 정의의 편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이번 판은 운도 좀 작용한 것이 10점 짜리 Q, 10점짜리 Z, 8점짜리 X, 8점짜리 J가 다 정의의 편에 떨어지면서 쉽게 먹은 점수가 몇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실력은 실력이지요. 

2월 마지막주 스크래블 컨벤션 – 1부

이아고님이 경기결과를 먼저 올리셨네요.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제가 두 게임을 모두 따내면서 현격한 실력차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베이더이든 황제이든 제다이든 이기는 쪽이 정의의 편이지요. 

이제 패배자의 점수는 230점대로 굳어지는 추세입니다.  1경기는 263대 234. 2경기는 274대 236으로 두 경기 다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1경기 인증샷입니다.

초반에는 무난하게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갔는데, 정의의 편이 2~8점 정도씩 앞서가는 게 조금씩 차이를 벌렸고, QUEER에서 48점을 딴 것이 점수 차를 많이 벌렸습니다.  이 때 거의 분위기는 어둠의 편이 패배를 인정하는 분위기.  하지만 후반에 23, 22, 30점을 잇달아 터뜨린 어둠의 편이 많이 따라잡았습니다만 결국엔 29점의 차이로 끝.

인증샷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주에는 중앙에서는 거의 칩이 꽉 차서 더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경기의 수준이 높아지니까 상대에게 Double Word나 Triple Word를 내주지 않기 위해 외곽으로 길게 단어를 쓰는 것을 피하고 내부에서 두 단어를 연결해서 동시에 점수를 먹으려는 작전으로 나가게 되니까 안쪽에 칩이 많이 놓이는 모양이 됩니다.

두 개의 단어를 연결할 때는 S, D, E, R등의 글자가 아주 유용합니다.  왜냐하면 그 글자들로 끝나는 단어들이 많기 때문이죠.  특히 S는 명사 뒤에 붙이면 웬만하면 복수형이 되고 동사 뒤에 붙이면 웬만하면 3인칭 단수가 되기 때문에 유용하죠.  S가 1점 짜리 단어이지만 4점짜리 글자보다 유용한 이유입니다. 

1경기 문제의 단어는 TOGA와 GALA.  TOGA는 로마 시대의 의복 중의 하나라는데, 난 잘 모르는 단어.  아마 게임 등에 나오는 단어가 아닐지.  역시 게임 많이 하는 사람이 이상한 단어들을 많이 안다는 게 증명되네요.  GALA는 내가 쓴 단어로 이아고님이 챌린지 걸었다가 사전에 나오는 단어로 판명됨.  GALA는 파티보다는 좀 큰 행사를 일컬을 때 쓰는 말입니다.  American Heritage Dictionary에는 a festive event로 설명이 나오는 단어입니다.

(2부에 계속)